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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생존전략·회사생활 노하우

나도 모르게 찍히는 직장인 말·행동 10가지 – 상사가 싫어하는 패턴 정리

by 너와 나의 루틴 해커 2025. 12. 1.

나도 모르게 찍히는 직장인 말·행동 10가지 – 상사가 싫어하는 패턴 정리

나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상사가 나에게 말을 줄이고,

  • 중요한 회의에는 부르지 않고
  • 새로운 프로젝트에 다른 사람만 넣을 때

“내가 뭘 잘못했지?”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사는
“너랑 일하기 싫어”라고 앞에서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조용히, 서서히 거리 두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점에는
대부분 실력보다 말·행동 패턴이 있습니다.


업무 능력은 시간과 경험으로 끌어올릴 수 있지만,
“이 친구랑 같이 일하면 피곤하다”는 인상은
한 번 찍히면 되돌리기 어렵거든요.

 

오늘은 상사 입장에서 볼 때
“함께 일하기 부담스럽다”는 신호로 느껴지는 말·행동 10가지
실전 상황과 함께 정리해 볼게요.


1. “그건 제 일이 아닌데요” – 노골적인 책임 회피형

실전 상황

  • 상사: “이번에 팀 공통 자료 정리 좀 도와줄 수 있어?”
  • 직원: “그건 인턴이 하는 일 아닌가요? 제 본 업무는 아닌 것 같은데요.”

상사는 이렇게 해석합니다.

“이 친구는 팀 성과보다
‘내 업무 범위’부터 먼저 따지는 타입이구나.”

물론 업무 범위를 무조건 다 받아들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말의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인상은 달라질 수 있어요.

 

생존형 대체 표현

  • “지금 맡은 ○○ 업무 마감이 ○일까지라, 일정이 조금 타ight한 상태입니다.
    이 업무를 같이 하려면 A를 미루고 B를 먼저 하거나,
    우선순위를 한 번 조정해 보셔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메시지는 똑같습니다.
하지만 앞에서는 “내 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뒤에서는 “일은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이렇게 조정이 필요하다”라고 말합니다.


2. “이건 제가 잘못한 게 아니라…” – 결과보다 먼저 나오는 핑계 보고

실전 상황

  • 상사: “이번 자료, 왜 제출이 늦었어?”
  • 직원: “디자이너 쪽에서 시안이 늦게 와서요. 사실 저는 제대로 해두었는데…”

상사 입장에서는 결과보다 먼저
“내 책임 아니다”라는 메시지가 들립니다.

 

보고의 기본 순서는 단순합니다.

  1. 사실(결과)
  2. 원인
  3. 재발 방지·대응 계획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2번부터 말해 버립니다.

 

생존형 대체 표현

  • “제출이 ○시간/○일 늦어진 건 사실입니다. 제 일정 관리가 부족한 부분도 있었어요.
    이번엔 디자이너 시안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변수도 있었고요.
    다음부터는 중간 체크 시점을 앞당기고, 버퍼 기간을 더 넉넉히 두겠습니다.”

상사는
“핑계를 줄이고, 책임과 개선 계획을 먼저 말하는 사람”에게 신뢰를 줍니다.


3. “마감 직전에야 말하는 사람” – 미리 말 안 하고 뒤늦게 터뜨리는 행동

많은 상사가 제일 힘들어하는 건
실수가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사람”입니다.

실전 상황

  • 마감 전날 저녁 5시에 와서
    “사실 일정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는 경우
  • 프로젝트 거의 끝나갈 때
    “처음 계획이랑 안 맞는 부분이 좀 있어서요…”라고 뒤늦게 이야기하는 경우

상사 머릿속에는
이 문장이 떠오릅니다.

“문제 생겼을 때, 왜 그때 바로 얘기 안 했지?”

생존형 행동 패턴

  • 문제가 생기면
    “해결책이 완벽하진 않아도, 상황이 보이는 순간 바로 공유”
  • 말할 때 구조:
    • 지금 상황
    • 예상되는 영향(마감·품질 등)
    • 본인이 생각한 대안 1~2개

예)

“지금까지 진행 상황은 70% 정도인데,
중간에 요구사항이 한 번 바뀌어서 현재 속도라면 마감 하루 Delay가 예상됩니다.
제가 보기엔 기능 B를 1차에서 빼고 2차에 넣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디자인 퀄리티를 조금 낮추고 일정은 맞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팀장님은 어떤 방향이 더 낫다고 보세요?”


4. 이해 못 했는데도 조용한 사람 – 질문 안 하는 태도

“질문 좀 하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상사도 많습니다.

실전 상황

  • 업무 설명을 10~15분 했는데
    “알겠습니다” 한 마디로 끝나는 경우
  • 실제 결과물을 보면
    초반에 한 설명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음

상사 입장에서는
“설명을 이해 못 했으면서 모르는 티를 내기 싫어서 그냥 간 거네”라고 느낍니다.

 

생존형 대체 행동

  • 설명이 끝난 뒤, 본인이 이해한 내용을 요약해서 다시 말하기

예)

“제가 이해한 게 맞는지 정리해볼게요.

  1. 이번 자료는 내부 보고용이라 숫자 정확도가 우선이고,
  2. 슬라이드는 최대 10장,
  3. A안/B안 두 가지 시나리오를 비교해서 보여달라는 말씀이시죠?”
  • 그리고 구체적인 질문 최소 1개

“데이터 기준은 작년 연간 기준으로 할까요, 아니면 최근 6개월로 좁힐까요?”

이 두 가지만 해도
상사 입장에선 “이 친구는 최소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5. 피드백만 하면 바로 방어 모드 – 설명 폭주형

실전 상황

  • 상사: “이 자료에서 이 부분은 조금 애매한데?”
  • 직원: “그게 사실은요, 지난주에 A팀에서 이런 요청을 해서… 제가 원래는 이렇게 하려던 게 아니라…”

상사는 내용을 듣기도 전에
이미 지칩니다.

“수정보다 자기 방어가 먼저네.”

피드백을 받을 때 상사가 보는 건
“틀린 부분을 얼마나 빨리 고칠 수 있는지”이지,
“틀린 이유가 얼마나 그럴싸한지”가 아닙니다.

생존형 대체 표현

1차 반응:

“아, 이 부분은 제가 놓친 부분이네요. 말씀 감사해요.”

→ 이 한 마디로
“나는 수정 의지가 있다”는 신호를 먼저 줍니다.

그 다음에 필요하다면 짧게 설명:

“이렇게 된 배경을 1분만 말씀드리면, 다음에 같은 실수 안 하게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설명은 ‘변명’이 아니라 ‘재발 방지 공유’라는 톤으로 짧게.


6. 상사·동료 뒷담화를 대놓고 끌어들이는 행동

어느 조직에나 뒷담화는 있습니다.
상사들도 그걸 모르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상사가 진짜 부담스러워하는 건
“그걸 공적인 자리까지 끌고 오는 사람”입니다.

실전 상황

  • 점심시간·흡연실에서 대놓고
    “우리 부장님 진짜 답답하지 않아요?”라며 공감 강요
  • 회의 끝난 뒤
    “솔직히 팀장님 방금 말 좀 심하지 않았어요?”를
    여러 사람에게 돌리며 연대 만들기

상사 입장에서는

“이 친구는 나 없을 때 나를 어떻게 말하고 다닐지 눈에 보인다.”

라고 느끼고,
신뢰 리스트에서 조용히 제외합니다.

 

생존형 대체 행동

  • 불만이 있어도
    “사람 험담”이 아니라 “상황·프로세스” 중심으로 말하기

예)

“지금 방식에서는 이런 이런 부분이 계속 병목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건 우리 팀만으로 해결이 어려워 보여서요.”

그리고 정말 사람에 대한 불만이라면
단체 잡담이 아니라, 1:1 피드백 루트를 택하는 게 낫습니다.


7. 회의·보고 때 ‘듣기만 하고 아무 흔적도 안 남기는’ 사람

회의 때 상사가 보는 건
“얼마나 많이 말하느냐”가 아니라,

  • 메모를 하는지
  • 회의 후 정리된 액션 아이템이 나오는지

이 두 가지입니다.

실전 상황

  • 회의 내내 노트북/공책을 안 펴고 듣기만 함
  • 회의가 끝난 뒤
    “그때 그거 다시 한 번만 설명해 주시겠어요?”를 자주 반복

상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얘한테 맡겼다간 회의 내용 또 처음부터 설명해야 한다.”

생존형 대체 행동

  • 회의 시작 전에 노트 앱/공책을 기본 세팅
  • 회의 중에는
    • 결정 사항
    • 담당자
    • 기한
      이 세 가지만이라도 꼭 적기

회의 후에는 간단한 정리 메일/메신저:

“오늘 회의 정리 드리면,

  1. ○○ 자료는 제가 ○일까지 초안 작성
  2. △△ 검토는 A님이 다음 주 회의 전까지
  3. 다음 회의는 ○○일 오후 3시
    맞는지 한 번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 정도만 해도
“일을 깔끔하게 정리할 줄 아는 사람”으로 인식됩니다.


8. 조직보다 ‘내 기분·내 권리’만 앞세우는 말·행동

권리 의식 자체는 중요하지만,
상사 입장에서는 일단 “조직 전체 퍼즐 속의 한 조각”으로 직원들을 봅니다.

실전 상황

  • 회식·행사 얘기만 나오면 “저는 이런 건 별로예요”부터 말하는 경우
  • 갑작스러운 업무 요청에
    “제 워라밸이 있어서요”를 먼저 꺼내는 경우

상사는 이렇게 느낍니다.

“요청 자체의 의미는 보지 않고,
본인 감정·선호부터 앞세우는구나.”

생존형 대체 표현

  • “저는 솔직히 이런 행사에 큰 흥미는 없지만, 팀 분위기나 회사 방침이 중요하다면 참여 방향으로 맞춰 볼게요.”
  • “워라밸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긴급 업무 요청이 앞으로 자주 반복되면 어떤 방식으로 조율할 수 있을지 같이 얘기해 보고 싶습니다.”

핵심은
“조직이 우선”이라는 말이 아니라, “조직의 그림 안에서 내 입장을 어떻게 조율할지 같이 찾는 태도”입니다.


9. “어차피 안 바뀔 텐데요” – 냉소·비꼬기 말투

조직이 답답할 때
냉소가 나오는 건 당연합니다.

문제는 그걸 말버릇으로 대놓고 표출할 때입니다.

실전 상황

  • 상사: “이번에 프로세스를 조금 바꿔보려고 해.”
  • 직원: “어차피 위에서 또 뒤집겠죠 뭐.”
  • 상사: “개선 아이디어 있으면 얘기해줘.”
  • 직원: “어차피 안 받아들여지지 않나요?”

상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친구는 변화를 같이 만들 생각이 없구나.
불평만 하고 책임은 안 질 스타일.”

생존형 대체 표현

  • “예전에 비슷한 시도가 있었다가 잘 안 된 경험이 있어서 조금 걱정은 됩니다.
    다만 이번에는 ○○ 부분만큼은 꼭 개선됐으면 해서요.
    제가 보기엔 A,B 두 가지 정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는데, 한번 검토해 보실래요?”

냉소 대신
현실적인 우려 + 작은 제안의 조합을 쓰면 됩니다.


10. 근무 태도는 흐릿한데, 보상 요구만 선명한 패턴

실전 상황

  • 지각·결근이 잦거나
    업무 집중도가 낮은 편인데
  • 연봉/승진/재택/휴가 얘기만 나오면
    갑자기 또렷해지는 직원

상사는 숫자보다 일관성을 봅니다.

“기본적인 태도에서 신뢰를 못 쌓고 있는데,
보상 요구만 앞서 있으면 부담스럽다.”

생존형 전략

  • 최소 3~6개월은
    • 마감 준수
    • 지각 최소화
    • 피드백 반영 속도
      이 세 가지만 집중해서 **‘기본 신뢰’**를 쌓습니다.
  • 그다음에 조심스럽게 말 꺼내기:

“지난 ○개월 동안 ○○ 프로젝트, △△ 업무 하면서
이런 성과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앞으로 더 기여를 늘리고 싶은데,
그 과정에서 연봉/직급에 대한 장기적인 그림을 어떻게 그리면 좋을지
팀장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요구가 아니라 커리어 상담의 톤으로 가져가는 게 중요해요.


한 달에 ‘딱 하나’만 고쳐도 상사 눈에 보인다

지금까지 정리한 10가지를
한 번에 다 고치려 하면 거의 3일 만에 포기하게 됩니다.

현실적인 전략은 이겁니다.

  1. 위 10가지 중
    “내가 제일 자주 하는 말·행동 1개”만 고르기
  2. 이번 달에는 그 1개만 관찰하고 줄이기

예)

  • 설명 듣고 “알겠습니다”만 하고 끝내던 사람 →
    이번 달엔 “요약해서 다시 말하기 + 질문 하나 덧붙이기”만 연습
  • 피드백만 나오면 변명부터 하던 사람 →
    이번 달엔 “1초 멈추고 ‘알겠습니다’ 먼저 말하기”만 연습

상사의 입장에서는
이 작은 변화가 “태도의 변화”로 보입니다.
그리고 태도 변화는
생각보다 빠르게 평가에 반영됩니다.


정리 – 상사를 좋아하지 않아도, 패턴은 알아야 산다

상사를 좋아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상사가 보는 관점과 신호를 알면
회사라는 게임판에서 훨씬 덜 다치고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오늘 정리한 10가지는
상사들이 속으로
“저 친구랑 계속 같이 일해도 될까?”를 고민할 때
자주 떠올리는 패턴들입니다.

  • 노골적인 책임 회피
  • 핑계부터 나오는 보고
  • 마감 직전에야 말하는 스타일
  • 질문 안 하고 이해한 척
  • 피드백에 방어 모드
  • 공적인 자리까지 끌고 오는 뒷담화
  • 회의 내용을 흔적 없이 날려버리는 태도
  • 조직보다 내 감정·권리만 앞세우는 말
  • 냉소와 비꼬기
  • 기본 신뢰 없이 보상만 요구하는 패턴

이 중에서 단 하나만 줄여도
상사 눈에 비치는 당신의 실루엣은 분명 달라집니다.

 

회사라는 정글에서 오래 버티는 기술은
생각보다 거창한 게 아니라,


이런 말과 행동의 미세 조정에서 시작된다는 걸
이번 달에 한 번 직접 체감해보면 좋겠어요.